뉴욕 도착 尹, 첫날부터 ‘부산 엑스포’ 외교 총력전

뉴욕 도착 尹, 첫날부터 ‘부산 엑스포’ 외교 총력전

9개국과 릴레이 정상회담…방미 기간 중 40여국 만날 예정

기사승인 2023-09-19 15:15:46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에서 라닐 위크레메싱게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도착 첫날 10여국에 가까운 정상과 만나 적극 지지를 당부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38개국 정상과 개별 양자 회담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전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 방미 첫날 하루에만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9개국 정상들을 만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나를 양자회담 머신으로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양자 정상회담을 잡으라’고 지시했다”며 윤 대통령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별한 관심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열린 릴레이 정상회담에는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총괄하는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 이튿날에도 홍보전에 열을 올린다. 콜롬비아와 가나, 모나코 등 정상과 만남이 예정됐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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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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