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 런던에 김치 팝업스토어 外 CJ프레시웨이 [유통단신]

대상 종가, 런던에 김치 팝업스토어 外 CJ프레시웨이 [유통단신]

CJ프레시웨이, 식습관 교육 공모전 성료

기사승인 2023-09-20 11:02:02
대상

대상은 현지시간 기준 9월16일부터 10월8일까지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약 3주간 종가(JONGG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어린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을 위해 개최한 ‘채소愛착’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상 종가, 영국 런던에 김치 팝업스토어 오픈

대상은 현지시간 기준 9월16일부터 10월8일까지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약 3주간 종가(JONGG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럽은 일본과 미국, 홍콩에 이어 네덜란드와 영국이 국내 김치 수출 주요 5개국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김치 시장의 새로운 개척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내 김치의 유럽 수출량은 매년 평균 17%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종가 김치 유럽 수출량은 국내 총 수출량 3,542톤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런던 킹스턴구는 지난 7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지정할 정도로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종가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코벤트가든은 푸드마켓으로 유명한 ‘세븐 다이얼스(Seven Dials)’ 근방에 위치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Flavour)’과 ‘멀티버스(Multiverse)’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한다. 글로벌 MZ세대들이 다채로운 맛의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종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팝업은 3개의 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김치 골목(Kimchi Alley)’ 존은 한국의 포장마차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런던 로컬 레스토랑과 컬래버레이션한 다양한 김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퓨전 한식당 ‘Seoul Bird’, 화덕피자 전문점 ‘Bad Boy Pizza Society’, 유럽식 비스트로 ‘Darby’s’ 등 세 곳과 협업했다. 김치 맥앤치즈 누들, 비빔 피자, 김치 타코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콜라보 메뉴는 각 레스토랑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치 랩(Kimchi Lab)’ 존은 3면을 프로젝션 룸으로 꾸며 김치가 익어가는 시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김장 문화가 낯선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김장 풍경을 볼 수 있는 미니어처도 전시돼 있다. 마지막 ‘김치 마트(Kimchi Mart)’ 존에는 슈퍼마켓 CCTV를 이색 포토존으로 꾸며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터치스크린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김치를 추천해주며 종가의 다양한 김치 제품도 소개한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에게 종가 김치와 오푸드 제품도 판매한다. 오리지널 맛김치, 비건 맛김치, 로즈마리 김치 등 다양한 종가 신제품과 뇨끼 떡볶이, 트러플 소스, 김부각 등 청정원 오푸드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제품이 한자리에 마련됐다.

동시에 대상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런던 레스터스퀘어 전광판에 종가 브랜드 및 팝업스토어의 광고 캠페인을 송출한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MZ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런던 중심에서 최초로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식습관 교육 공모전 성료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어린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을 위해 개최한 ‘채소愛착’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15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총 2000여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모전의 총상금 규모는 5000만원이다.

공모전은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먹고 놀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의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원아들과 함께 수행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단체 부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대전 중구 미래로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수상작 ‘채소 愛 착착 붙어라! 채소 가꾸GO! 지구 살리GO!’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채소를 요리하고, 먹어보고, 판매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을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상팀에는 대상 1000만원(1팀), 최우수상 3백만원(1팀) 등 총 4000만원의 상금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한어총 소속 어린이집에 책자로 배포되며, 내달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되는 CJ프레시웨이의 식음 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와 연계해 개인 부문 공모전도 진행했다. 아이누리의 홈가드닝 키트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활용해 채소 재배 과정과 후기를 글과 사진으로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부문 수상팀들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참여 대상과 시상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식문화 교육의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아이누리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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