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인파 운집 행사, 적극 안전관리 임해달라”

한덕수 “인파 운집 행사, 적극 안전관리 임해달라”

“尹정부 출범 3년차, 국민 체감 변화 있어야”

기사승인 2023-10-04 11:30:07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임형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많은 인파가 운집할 수 있는 행사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많은 인파가 운집할 수 있는 행사는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에 임해주길 각별히 당부한다”며 “가을철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예정돼 야외활동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관리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 총리는 “안전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위험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3년차 관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범 3년 차가 되는 내년엔 국민들에게 약속한 혁신이 실행을 넘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외교‧안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구체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아울러 “4사분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정부 2년차를 잘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3년차를 맞이하도록 새롭게 각오를 다져달라”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