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용복지위원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신용복지위원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위기가구 확인되면 긴급복지 신속 지원 등 내용 담아

기사승인 2023-10-04 11:48:49
경기도청

경기도민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개인채무조정이나 금융상담을 받을 때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연계 등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ㆍ차상위계층ㆍ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ㆍ주거ㆍ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민관협력으로 △불교ㆍ천주교ㆍ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ㆍ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ㆍ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관계기관ㆍ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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