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챌린지는 대구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다. 챌린지는 학교 교육 활동 지원자로서 학부모 역할과 인식을 재정립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여자의 지명을 받아 '믿어요 함께 해요 우리 학교'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양산교육지원청 박종현 교육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손영우 총장을 지목했다.
나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장애예술인 자립 돕는 '그림 구독서비스' 시작
양산시가 10월부터 본관 3층 복도 벽면을 활용해 장애예술인 그림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장애예술인 작품을 청사 내 지정 공간에 월별로 교체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발굴하고 상품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진행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평범한 복도를 장애 예술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 탈바꿈시키는 이 서비스는 기초단체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장애인들의 숨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기능이 많은 만큼 앞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 많은 예술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 발굴해 추진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