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오는 25∼2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2023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충남의 17개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운영되는 행사로, 매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업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과 창업기업의 만남을 활성화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KTX천안아산역 인근의 C-오토몰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 주제는 ‘스타터 그라운드(Starter Ground)’로 컨퍼런스 행사장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충남 스타트업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본 행사장 8층은 크게 ‘플레이 그라운드’, ‘펀 그라운드’ 2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9층에는 모빌리티 주행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 카트장이 마련된다.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대학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모데이·경진대회가 양일간 2개의 메인·서브 무대에서 진행된다.
펀 그라운드는 충남도내 청소년(비즈쿨), 로컬 크리에이터, 사회적 기업가, 창업 유관기관과 함께 플리마켓, 메이커스페이스, 1:1 상담,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양일간 제공한다.
1일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방송인 사업가 특강, 충청권 창조경제혁신센터 데모데이가 열린다.
또, 감독과 함께하는 로컬시네마 상영(낭만적 공장)과 지역 출신 인디밴드 공연(취향상점)을 연계해 문화 예술 행사까지 볼 수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2일차에는 주관기관 공동 IR 데모데이, 충청권역 10개 대학 연합 학생창업 경진대회, 로컬 스타트업 특강(해녀의 부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동 IR 데모데이는 기술 분야 및 투자 단계별로 섹션을 나눠 참가기업별 투자자를 초청해 후속 미팅과 나아가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주관기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지역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청년과 도민의 참여를 통한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3회째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한 장소에서 구역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업 유관기관 및 대학과 함께 준비해 지난해보다 규모 있고 풍성하게 준비된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벤터스(event-us.kr)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chungn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