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19일 서울 동교동 함께일하는재단 교육장에서 ‘2023년도 로컬(농어촌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4개 기업에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하는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 반려동물 식품사업체 ㈜다정한마켓, 취약계층 농어촌 관광사업의 ㈜무빙트립, 토종곡물 활용상품 및 문화사업체인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 농촌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ㆍ심리 서비스 사업을 펼치는 혜봄언어심리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이들 기업은 최대 2500만원의 프로젝트 사업비는 물론 1:1전문 컨설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및 관계기관 주요 인사, 최종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금전달식 후에는 선정기업 대상 네트워킹 시간과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다정한마켓의 박민수 대표는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식품 개발을 통해 농업폐기물 감소와 농가의 안정적 소득창출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어촌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사업을 주최한 마사회 사회공헌사업 담당자는 “농어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사회 발전은 우리의 공동목표”라면서 “이 사업은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서 농어촌 지역사회의 생명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지원배경을 밝혔다.
과천=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