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KODEX 미국반도체MV,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外 삼성화재·핏펫 [쿡경제]

삼성자산, KODEX 미국반도체MV,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外 삼성화재·핏펫 [쿡경제]

기사승인 2023-10-25 09:22:48

삼성자산운용은 25일,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에 상장한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 상장(2021년 6월) 이후 수익률 모두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버리지 상품 제외, 에프앤가이드 24일 기준)

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이 ETF의 최근 2년 수익률은 23.4%로 국내 상장한 반도체 ETF 중 1위이며,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49.9%로 1위를 차지했다. (에프앤가이드 24일 기준)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이유는 AI 반도체 관련 수혜 종목인 엔비디아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기초지수인 ‘MV 반도체지수(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는 종목 최대 한도가 유사 지수 대비 높아 산업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을 높은 수준으로 편입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지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다. SMH ETF는 지난 2011년 12월 상장한 약 12조 5천억원 규모의 미국 최대 반도체 ETF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사용하는 SOXQ ETF에 비해 약 66배 이상 큰 규모다.

KODEX 미국반도체MV가 상장한 2021년 6월 30일 이후 MV반도체지수 수익률은 11.38%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지수)의 2.16%를 9.22%p 크게 상회하고 있다. (지난 20일 토탈리턴 기준)

한편, SMH ETF는 총 보수가 연 0.35% 수준이지만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연 0.09%다. 약 1/4 수준의 비용으로 미국 대표 반도체 ETF와 유사한 성과의 상품을 국내 시장에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 상장한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은 물론 상장 이후 수익률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ETF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약 1/4 수준의 낮은 보수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반도체 ETF 상품”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펫 팝업 스토어 ‘오모오모 하우스’ 오픈

삼성화재는 지난 4일 출시한 ‘착!한펫’ 서비스에 이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 스토어 ‘오모오모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모오모 하우스’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반려동물의 Wellness,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스토어'라는 컨셉으로 오픈한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열리며, 이달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오모오모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굿즈들로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오모오모 하우스’는 방문한 반려고객들을 위해 세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펫 전용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반려견 프로필 사진 또는 개성 넘치는 컨셉의 반려견 패키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현장 예약 및 할인 혜택을 주는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는 강아지들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 케어 관련 클래스로 참여해서 짐볼을 활용한 마사지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 후 짐볼은 증정한다. 또한 △펫스널 컬러로 내 강아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 받을 수 있으며 반려인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오모오모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통해 펫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 반려가족들과 유익한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삼성화재 고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혜택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글북, 핏펫 출신 박채연 대표이사로 선임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박채연 사업성장본부장(CGO, Chief growth officer)이 반려동물 물류 솔류션 기업 ‘정글북’의 대표이사에 공식선임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박채연 대표는 핏펫의 CGO와 핏펫의 자회자인 정글북의 CEO를 겸직하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벨류체인을 갖고 있는 핏펫의 커머스 사업과 정글북의 반려동물 물류 솔루션 노하우가 결합되어 온・오프라인 채널의 전방위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글북의 CEO로 취임하게 된 박채연 대표는 ‘유한킴벌리’에서 재무 기획 및 여성용품 시장 내 리딩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CMO(Chief Marketing Office,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하면서 마케팅 총괄 뿐 아니라 신규사업 및 구독서비스 사업을 진두지휘 해 플랫폼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2022년 8월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핏펫’에 합류해 커머스 플랫폼 사업 전반을 이끌며, 사업의 수익구조 개선 및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있다. 

박 대표가 취임하게 된 ‘정글북’은 2018년 9월 설립된 반려동물 업계를 대표하는 물류 솔류션 기업으로 반려동물용품 B2B 유통 전문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정글북은 현재 차별화된 풀필먼트 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상품공급과 SMB(Small Medium Business) 사업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B2B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 중이며, 상품확보부터 유통관리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업계의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꾸준히 서포트 하고 있다.  

정글북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 박 대표는 “정글북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 내 소매 사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시장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소 사업자와 고객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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