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7일 강현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현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조성 사업비는 26억 원이며, 강현면 정암리 565번지 일원 2만 4천870㎡에 축구장과 주차장 82면 등 편의시설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강현면 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각종 체육행사 개최 및 종합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으며 전지 훈련지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원거리 거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 주민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라며, “향후 각종 체육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양이 생활스포츠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현남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내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양양 다목적체육관은 12월, 볼링장은 내년 5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