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면 '도요새길' 걷고 싶은 전국 '명소' 되나

김해 생림면 '도요새길' 걷고 싶은 전국 '명소' 되나

기사승인 2023-10-29 19:08:31
김해시민들이 김해 생림면 '도요새길'을 걸으면서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마음껏 즐겼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생림면 도요마을은 지난 28일 '도요새길'을 걸어보는 일상의 쉼(休) '도요새길 쉬엄쉬엄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가을 낭만을 만끽했다.


'도요새길'은 생림 도요마을과 상동 여차마을을 잇는 테마 임도의 새로운 이름이다.

'도요새길'은 도요가 날아오르는 길로 마음에 아름답게 '새길' 수 있다는 의미와 새로운 길인 '새길'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김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낙동강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도요새길'을 시민들과 전국에 알려 김해 대표적인 '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개최했다.

걷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도요생태공원에서 도요새길 전망대까지 왕복 8.8㎞ 코스를 걸으면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했다.

행사는 '모래아리 초롱등 만들기'와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 '낙동강변과 함께 하는 기체조' '모래아리 타투체험' '도요마을 특산품 고구마 무료 시식'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했다.

특별이벤트 행사로는 도요의 수호신 '부처님 형상을 찾아라'와 도요 명소 3곳을 찾는 '나도 사진작가' 등을 운영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시민들은 "김해에 낙동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면서 가을 정취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명소인 '도요새길'이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시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가족단위나 친구 이웃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이 '도요새길'을 찾아와 걸으면서 아름다운 주변 경치도 즐기고 마음도 치유하는 김해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웹툰 페스티벌' 장유 율하카페거리에서 개최

'2023 김해 웹툰 페스티벌'이 지난 28~29일 장유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개최했다. 페스티벌은  '걸어서 웹툰 속으로(WWW)'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청년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청년과 웹툰 창작자, 콘텐츠 청년창업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웹툰 축제다.

축제는 '웹툰작가 토크 콘서트&사인회'와 '웹툰작가 작품 전시' '웹툰 홍보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웹툰 IP활용 굿즈 제작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청년정책발전 유공 표창' '웹툰작가 축하&드로잉 영상' '김해 웹툰 쇼케이스 영상' 등을 상영해 웹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청년 선호 콘텐츠인 웹툰을 소재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장유 율하카페거리가 김해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년문화의 메카'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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