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회의)가 ‘노상 상생협약식’(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1일 열린 협약식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금융노조, 전국자엽업소상공인중앙회, 한국중소상인자엽업자총연합회 등이 참석해 상생 선언을 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남근 소통대표와 전혜숙 수석부의장 박주민 의원, 이동주 의원이 참석했다.
전 부의장은 “코로나 위기가 지났음에도 국제유가와 금리불안, 물가상승으로 민생경제가 어렵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 화폐 정책이 활성화돼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원한다”며 “오는 예산국회에서 윤 정부가 삭감한 지역 화폐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남근 민생연석회의 소통대표는 “지역 화폐는 대기업에 귀속되는 게 아니다.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에게 돌아온다”며 “지역 화폐는 을과 을이 만나 경제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