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美 뉴욕시와 DX 파트너십…“북미사업 발판”

LG CNS, 美 뉴욕시와 DX 파트너십…“북미사업 발판”

기사승인 2023-11-03 11:09:23
(좌측부터)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LG CNS

DX전문기업 LG CNS가 미국 뉴욕시와 파트너십을 체결, 북미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LG CNS는 3일 뉴욕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뉴욕시청사에서 DX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LG CNS와 뉴욕시·암참은 MOU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IoT, 블록체인 등 DX 신기술의 뉴욕시 적용을 위한 테크놀로지 파트너십 △뉴욕시 소재 대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뉴욕시 소수인종·여성기업 지원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LG CNS는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뉴욕시·암참과 구체적 협의를 거쳐 뉴욕 현지 지사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뉴욕 지사를 거점으로 뉴욕시·암참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3자는 5개 자치구에 걸쳐 많은 뉴요커들에게 훌륭한 훈련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IT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LG CNS를 뉴욕에서 맞을 그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현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DX 신기술을 기반으로 뉴욕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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