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3’ 개막식에서 신규 영웅 ‘마우가’를 공개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오는 6일까지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우가는 난전에 강한 돌격 영웅으로, 다음 달 6일 시작 예정인 8시즌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통해 즉시 잠금 해제 가능하며, 일반 배틀 패스에서는 45단계에서 해제된다.
마우가는 근접 전투에서 적과 난전을 벌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개별 또는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강력한 두 정의 기관포를 난사해 전선을 돌파한다. 적을 마주치면 ‘화염 기관포’, ‘거니’로 적을 불타게 하고, ‘촉발 기관포’, ‘차차’의 치명적인 공격으로 적을 처치한다. 치명타를 입힐 때마다 일시적으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지속 효과인 ‘광전사’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마우가는 팀의 주축으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팀을 지원하는 신규 기술도 여럿 가지고 있다. 그 어떤 군중 제어 기술로도 저지할 수 없는 돌진 기술인 ‘돌파’로 전선을 뚫거나, 적을 강하게 밀쳐낼 수도 있다. 또한 각 팀의 전투가 치열해지면 ‘터질 듯한 심장’을 사용해 주위 아군이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피해를 주면 생명력이 회복되게 한다.
주변의 적을 원통 모양의 격투 링 안에 가두는 궁극기인 ‘케이지 혈투’는 적과의 근접전에 유용하다. 이 방벽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적의 피해와 회복을 모두 차단하며, 안에 갇힌 적은 탄환을 무제한으로 뿜어내는 마우가에 맞서 싸워야 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