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국빈 방한을 환영했다. 환영식에는 양국 주요인사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8일 대통령실 앞에서 국빈 방한 한 마타렐라 대통령을 환대했다. 양국 대통령이 먼저 걷고 그 뒤를 여사들이 뒤따랐다.
환영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
이탈리아 측은 에드몬도 치리엘리 외교부 부장관과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우고 잠베티 대통령 비서실장, 지안프란코 아스토리 대통령 정보·사회참여 보좌관, 시모네 궤리니 대통령 보좌관 등이 자리했다.
양국 대통령 부부는 정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의장대가 사열해 봉황곡을 연주하고 예포 21회를 발사했다. 윤 대통령은 예포 발사 후 경례한 손을 내렸다.
다음 순서로 이탈리아 국가와 애국가가 연주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가슴에 손을 올렸고 마타렐라 대통령 내외는 차렷 자세를 이어갔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국가가 끝난 후 양국 대통령은 좌측 도보로 이동했고 김건희 여사와 라우라 마타렐라 여사는 우측 도보를 이용했다.
아울러 양국 주요관계자는 의장대 사열 종료된 뒤 윤 대통령과 마타렐라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