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지역기업 알리는 '알리미' 첨병 되다

인제대, 지역기업 알리는 '알리미' 첨병 되다

기사승인 2023-11-09 20:54:56
인제대가 '2023년 지역기업 알리미 우수 영상 시상식'을 9일 김해캠퍼스 총장실에서 개최했다.


지역기업 알리미 프로그램은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노동부 김해고용센터가 주관했다. 김해지역 중소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3명씩 팀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지역 우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해당 업체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심사해 최우수(1팀), 우수(2팀), 장려(2팀)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인제대 총장상과 장학금, 고용노동부 알리미 활동 확인서를 발급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지역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해 취업 성공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인제대,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K-FOOD' 알렸다

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국제 식품 박람회(Food Expo Qazaqstan)에 참가해 한국음식을 알렸다.

카자흐스탄 국제식품박람회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한국을 포함해 총 9개 나라가 참가했다.

이들 나라는 3일간 열린 박람회에서 각 나라별 식품 알리기에 매진했다.

인제대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한국 기업(예인티앤지 외 6개)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케팅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박람회장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기업체 제품을 소개하고 K-FOOD를 알렸다.

참가학생들은 "한국관 홍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 상당수가 한국 제품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인제대 정상국(국제통상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10개월간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국내 기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인들에게 K-FOOD알리는 모습을 보고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했다.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을 결합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