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됐다. 민생현안 및 공공성,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깊이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가점이 부여됐다.
김 의원은 기재위에서 우리 경제의 현실과 세계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살피며 △경제활력제고 △민생경제안정 △경제체질개선 △성장기반확충 등 그간 누적된 정책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을 향해 취약계층 대상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수급 소득기준을 초과해 지급한 것을 지적했고 근로장려세제의 소득기준과 재산기준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또 관세 체납액 지속 증가와 체납액 전체의 97.5%가 고액체납자에 편중된 실태를 지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반드시 개선하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우리 경제와 나라 발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뛸 수 있는 무대와 결과를 만드는 국회의원으로서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