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발표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달 13일 박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이후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주축으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방송법에 따라 KBS 사장은 KBS 이사회가 임명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 임명으로 확정된다.
한편 박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언론계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일보에서 논설위원과 편집국장,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