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영양분 함유와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 툭산품인 달래가 전국 대형마트에 선보이며 구매자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오는 15일부터 유통될 서산 달래를 100g씩 소포장해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150개 대형 매장에 납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유통되는 서산 달래는 내년 4월까지 50톤 가량이 출하될 예정이며 판매 금액은 10억 원 상당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산시의 달래 생산량은 1000톤으로,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총 100ha의 규모로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높은 영양분 함유와 특유의 풍미로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달래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무침이 제격이고, 달래 된장국, 달래 부침개, 달래 양념장 등 선호도에 따라 응용이 가능하며 보관 시 물을 살짝 뿌려 종이행주 등으로 싸서 냉장고에 신선 보관하면 좋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