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시가 내년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개최한 '2023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일자리 위원들이 제기했다.
정기회의에는 기업과 대학, 여성, 시민단체 등 각 분야 대표와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패션과 디자인, 컨텐츠 등 선호 분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창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 펀드 조성을 확대해 중장기 단계별로 지원하고 기업 지원 정부 공모사업 정보 프로그램도 이른 시일 내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일자리위원회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시 내년도 일자리 시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내년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책으로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일자리 지원 △선도기업 육성과 민간일자리 창출 강화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질 향상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육성 지원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앞으로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일자리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지역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받아 상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