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오는 27일까지 2023년 하반기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속초시는 운행대행사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이용하여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유선전화 및 속초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 접수된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또, 점검을 통해 부정유통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처분을 진행하고며, 부정유통의 규모·심각성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수사 의뢰 조치도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속초사랑상품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