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가 말레이시아 빅데이터 기술기업과 협업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15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글로벌 비즈니스포럼’에서 빅데이터웍스와 협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업계약은 상거래상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기업들간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가치 자산으로 인식된다.

양사는 기술적 강점과 축적된 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웍스는 에프엔에스벨류의 말레이시아 시장 내 홍보와 마케팅, 판매, 유통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에프엔에스벨류는 보안인증솔루션 설계와 개발, 교육, 테스트, 설치 등을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한국기업의 우수한 금융인증 기술력과 말레이시아 기업간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 핀테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셰리자 자카리아 빅데이터웍스 CEO는 “빅 데이터웍스는 역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핀테크 환경 내에서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