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아동학대 예방 기업체 학교 순회 캠페인 전개 [양산소식]

양산시, 아동학대 예방 기업체 학교 순회 캠페인 전개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3-11-20 16:31:44
양산시가 아동 학대를 방지하고자 양산경찰서와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지역 내 기업체 4개소(동아타이어(주)와 롯데웰푸드(주),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 ㈜코렌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 부모 교육 지침서 등을 배부한다.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문제를 푸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위해 퍼즐 맞추기(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와 아동학대 예방 그림, 지난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N행시 전시도 개최한다. 

시는 양산지역 내 초등학교 3개소(가촌초교와 용연초, 웅상초)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아동의 정의, 아동의 4대 권리, 기본원칙 등)을 진행한다.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달 30일까지 2023년 아동권리 그림공모전도 시행한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주제로 그린 자유그림(8절 도화지)을 접수하면 된다. 

이다감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는 부모 교육이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아동학대 신고와 예방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주민과 함께 하는 장벽없는 양산만들기


양산시가 '주민과 함께 하는 장벽 없는 양산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가 제안해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양산시 관련 부서와 복지재단, 민간 기관, 양산시시민통합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시민 공감대 형성과 타 시군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21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차별로 진행한다. TF팀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 학습과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당사자 중심의 탐사단을 구성해 영역별 현장 실태 조사도 벌인다.

실태 조사에서 제기된 개선안을 토대로 정책 제안과 장벽허물기 활동 사업들을 추진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정책 제안과 결과 도출을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된 정책개발의 첫 실험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 간의 마음의 장벽이 허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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