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지난 22일 횡성청소년수련관에서 군청 각 부서와 읍면의 회계 담당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최종오 전 대전광역시 북부여성가족원장은 회계업무 관련 지침과 감사사례에 대한 실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이번 교육에서는 회계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령 및 규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횡성군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연말연시에 담당자의 업무 미숙지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옥균 횡성군 세무회계과장은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회계의 역할이 있고 점점 복잡해지는 업무 특성으로 인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강화된 회계 담당 공무원 교육 시행해 전문성 확보하고, 엄정하고 투명한 재정집행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