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관내 방역업체를 대상으로 빈대 방제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올바르고 안전한 정보 제공으로 빈대로 인한 불편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강릉시는 해충 방제 방역을 전문으로 하는 ㈜세스코 기술연구소 전문 강사를 초빙해, 빈대 예방 요령과 초기 대응 및 방제 방법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빈대의 종류와 특성, 식별 방법, 물리적·화학적 방제 방법 등 빈대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빈대 유입 예방법과 퇴치에 대해 설명했으며, 숙박시설의 빈대 점검 방안과 빈대 발견 시 주의 사항 등 자세한 정보 제공으로 방역업체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치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는 빈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빈대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빈대가 의심될 경우 콜센터나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