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024 정기 임원 인사…84년생 권영대 상무 발탁

삼성SDS, 2024 정기 임원 인사…84년생 권영대 상무 발탁

기사승인 2023-11-29 11:27:40
삼성SDS 타워. 삼성SDS

삼성SDS가 창립 이래 최초로 30대 상무를 발탁했다. 나이를 뛰어넘어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했다는 평가다.

29일 삼성SDS는 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2명, 상무 7명 등 총 9명이 승진했다.

이 중 권영대 상무가 30대 임원으로 발탁됐다. 권 상무는 1984년생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다.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을 연구해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NeurIPS(신경정보처리스시스템학회)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등재했다. 향후 생성형 AI 연구를 통해 삼성SDS의 미래 혁신을 이끌 인재로 평가된다.

또한, 사공경 상무도 승진하는 등 7년 연속 우수 여성인재를 중용했다.

이와 함께 김대우·오영석 부사장과 김성곤·김승기·배한욱·윤민식·창성중 상무가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6년 삼성SDS에 입사, UC개발그룹장과 솔루션개발팀장, S/W경쟁력강화센터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지냈다. 오 부사장은 지난 1998년 입사해 통합보안컨설팅그룹장과 보안기획팀장, 삼성전자 정보보호센터장 등을 지낸 정보보안 전문가다.

삼성SDS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IT기술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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