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교육청(교육장 이완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잠재능력 향상과 자신감 배양 및 자존감 형성을 위한 예술제를 29일 마무리 했다.
교육청은 이번 예술제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감 배양을 통해 사회로의 전환 기틀 마련과 통합학급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의 장애인식 개선 도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제는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그리기대회, 공연부문, 자기주장발표대회 등 3개 종목에 걸쳐 300여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여해 잠재된 문화예술 관련 소질과 재능을 맘껏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됐다.
120명 학생의 손끝으로 표현한 미술작품, 14개 팀이 참가한 노래와 댄스, 악기연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가 만들어 졌다.
이완택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에 박수를 보내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회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