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지킨다"…속초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시민 건강 지킨다"…속초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기사승인 2023-12-04 11:12:29
강원 속초시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 및 한랭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 속초보광병원)와 보건소에서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겨울한파에 따른 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고,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이와 함께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외출 시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 피하는 등 건강 보호 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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