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인요한 회동 가능성 높아져…‘탈출구 되나’

김기현·인요한 회동 가능성 높아져…‘탈출구 되나’

희생 혁신안 재보고 하루 전 회동
지도부와 혁신위 진실공방

기사승인 2023-12-06 09:21:44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부터)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진=윤상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회동이 관측됐다. 최근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이 있는 만큼 이번 대화가 탈출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회동은 희생 혁신안 재보고 하루 전 이뤄진다.

6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회동 일정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위와 지도부 간 이견을 좁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는 앞서 당내 지도부와 친윤, 중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혁신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지도부와 혁신위가 제출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지난 4일 “혁신위 안건이 보고되지 않았다. 안건 상정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오신환 혁신위원은 “혁신위가 최고위에 안건 상정 요청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목요일 다시 상정을 요청하겠다. 최고위 보고는 당의 절차로 당에 문의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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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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