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현실을 반영하고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실효적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 시스템 문제는 민관산학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현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건강보험의 낭비와 누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필수의료 체계를 복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진행해 건강보험이 국민을 이롭게 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