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양주시는 지방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2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가속화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평가는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수립의 적정성 등에 대해 행안부, 유관기관, 학계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산하 공공기관인 양주도시공사를 통해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 내 기능조정, 민간경합사업 정비 등 3개 과제를 발굴·이행해 왔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민간경합사업 정비 부문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 완료하는 등 지방공공기관의 구조개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선정은 양주시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