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
‘꾸준한 상승세’ 프로농구, 2R 기준 관중 전 시즌 대비 23% 증가

‘꾸준한 상승세’ 프로농구, 2R 기준 관중 전 시즌 대비 23% 증가

입장 수익도 34% 증가
LG 관중 증가율 71%, SK 평균 관중수 1위 

기사승인 2023-12-11 15:49:56
창원체육관을 찾은 많은 팬들. 한국농구연맹(KBL)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올 시즌 프로농구 흥행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1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라운드를 마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23%, 입장 수입은 34% 증가했다.

2라운드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2만140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2698명으로 지난 시즌 2라운드 평균 관중 1994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1~2라운드 전체로 확대해 합산하면 총 관중은 23만1574명으로 지난 시즌 18만8105명 대비 23% 증가했고, 입장 수입은 약 28억8000만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34% 늘어났다.

구단 별 평균 관중 수치는 창원 LG(3050명⋅71% 증가)와 원주 DB(3065명⋅51% 증가), 부산 KCC(4504명⋅41% 증가), 서울 SK(4507명⋅38% 증가) 등 인기 구단들이 관중 수가 크게 늘었다. 

2라운드에 8승 1패와 더불어 홈 8연승을 기록 중인 LG는 관중 증가율 1위(71%)를 기록했고, KBL 역대 최초 2라운드 기준 16승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DB는 51%의 관중이 증가했다.

특히 LG와 SK는 KBL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직관 인증 이벤트, 평일 관중 프로모션 등 꾸준하게 마케팅을 진행하며 관중 증가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연고지 이전 후 정착에 힘쓰고 있는 KCC도 평균 관중 4504명으로 SK에 이어 평균 관중 2위를 기록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