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함께 내년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해 위생관리와 친절한 서비스, 김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김해시를 대표하는 김해 맛집 음식점을 발굴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맛집 조례를 제정했다.
김해맛집으로 지정이나 또는 재지정된 업소는 2021년 39개소, 2022년 23개소, 2023년 17개소로 현재 총 79개소에 이른다.
시는 맛집 지정업소에는 현판을 제공하고 맛집 홍보를 위해 맛집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시 누리집에는 김해맛집을 홍보하고 업소에는 다양한 위생용품들을 우선 지원한다.
김해 맛집으로 지정될려면 영업주의 신청이나 읍면동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받아야 지정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김해맛집 지정을 계기로 김해시 먹거리 관광자원 발굴과 침체된 외식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벼 안정자금 11억원 지급
김해시가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농민 4100여명에게 경영안정자금 11억원을 지급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 외에 농가 소득 안정 도모와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하는 자금이다.
올해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단가는 지난해보다 ha당 15만4000원이 인상된 58만5000원(ha당)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에 소재하는 농업경영체(재배품목 벼)에 등록된 1000㎡ 이상 농지에서 벼를 직접 재배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시는 지난 4~6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와 자격검증을 거쳐 4128명을 확정했다.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벼 재배면적이 1000㎡ 미만, 농지처분 명령을 받았거나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지난해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자금으로 8억4700만원을 지원했다.
◆김해문화재단 기부물품 300여점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재)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지난 14일 '물품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의류와 가전제품전자기기, 도서, 생활용품 등 총 310점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이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에 전달했다.
캠페인은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연장 관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진행 중이다. 참여 독려와 문화나눔을 위해 기부자 중 10명을 추첨해 기획공연 관람권도 증정한다.
이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이 판매해 수익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