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해외 철도사업 관련 용역을 처음으로 수주하게 됐다.
대전교통공사는 방글라데시의 '객차 공급사업 타당성조사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 사업'에서 대전교통공사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1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설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하였고 앞으로 타당성조사서를 분석하여 사업비, 장래 수송수요 예측, 환경사회 영향평가 등 사업 전반의 적정성을 검토⋅보완하는 일을 하게된다.
앞으로도 대전교통공사는 국내 신규 철도 운영사업과 충청권광역철도 및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연규양 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무사고 안전운영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