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공주시, 화재 피해 가구 ‘사랑의 집’ 입주식 가져

공주시, 화재 피해 가구 ‘사랑의 집’ 입주식 가져

8개월 모금활동…1억4000만 원 주택 건립 비용을 마련

기사승인 2023-12-19 16:42:03
충남 공주시가 민관 협력으로 마련한 ‘사랑의 2호’ 신축 주택이 위기가정에 보급되며 입주식을 가졌다.공주시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충남 공주시가 이인면에 민관 협력으로 마련한 ‘사랑의 2호’ 신축 주택을 위기가정에 보급하고 18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위기가정 신축 주택 사업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등의 기관들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사랑의 집’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인면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해당 가정을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주택 신축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벌여왔다.

새 보금자리 주택에 입주한 임(남·50세)모씨는 지난 3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돼 마을에서 마련해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해 왔다.

시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8개월간의 모금활동으로 1억4000만 원의 주택 건립 비용을 마련해 66㎡ 규모의 ‘사랑의 집’ 2호가 완공됐다.

수혜자 임 모씨는 “화재로 집을 잃어 막막했는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겨 너무 기분이 좋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식량 받다가 총격에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美 책임론”

이스라엘과 미국이 설치한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시간 1일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현지 주민 최소 31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정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0명 이상 목숨을 잃고 115명이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