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을 통해 재산에서 누락된 토지 8필지를 찾아냈다.
도교육청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한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현황은 현재 기준으로 토지 6687필지(4254만㎡) 22조7979억원, 건물 8361동(2286만㎡) 21조5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지의 경우 ▲누락재산 8필지(233.8㎡) 발굴 ▲재산대장 및 토지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128건 ▲무단점유 토지 66필지 4억8000여만 원 변상금 부과 등을 추진했다.
건물의 경우 ▲재산대장 및 건축물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84건 ▲미활용 건물 18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토지와 건물에 대한 조사시기를 상·하반기로 분리해 추진했다. 경기도청에서 보유 중인 토지자료를 사전에 확보해 토지 8필지(233.8㎡), 공시지가 기준 1억9000만원 규모의 누락재산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공유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