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2024년 시정 방향을 ‘시민이 행복한 도시·지속가능한 도시·성장하는 도시’로 설정하고 민생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3일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올해도 멈추지 않는 혁신의 힘으로 안성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노인돌봄과 신설 및 어르신 건강·보건업무 일원화,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기요양 재택의료 및 아동돌봄·의료지원 강화, 출산양육 지원 및 부모급여 인상 등 보건복지 분야 사업을 추진, 민생안정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및 전담부서 신설,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광역버스 교통망 확충, 시내버스 라운지 설치 및 편의시설 확대, 공영마을버스 추진,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활성화 등 교통 인프라 관련 사업도 시행한다.
아울러 농촌협약사업 및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활성화, 농업종합행정타운 및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공공급식 확대 및 로컬푸드 육성, 축산냄새 저감 및 가축분뇨바이오가스 에너지화, 호수관광개발 및 금북정맥 탐방로 조성, 바우덕이 축제 및 지역행사 활성화 등 농축산업 및 문화관광 분야 사업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와 농업⋅청년⋅첨단산업 중심 조직개편을 시행, 행정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청소년 진로설계 및 교육환경 개선, 청년 주거 및 예술인 지원, 대학생 지원 및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시정참여 강화 및 찾아가는 정책공감토크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하고 있다"면서 “도시의 위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혁신이고 혁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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