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경 예비후보 대전 서구갑 출사표…“한동훈 시대 충청 대표”

與 김용경 예비후보 대전 서구갑 출사표…“한동훈 시대 충청 대표”

충청권서 與 예비후보 출마 선언 이어져

기사승인 2024-01-03 16:55:41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예비후보 측 제공

세종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시대 세대교체를 통한 충청을 대표하는 진짜 선수는 자신”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부패를 가장 잘 알고 생리를 속속 알고 있는 나만이 국정 발목잡기를 종식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신인으로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 위원장의 직 수락 연설에서 말한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기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다”고 전했다. 김 후보 측은 한 위원장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중 가장 먼저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 당적으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학생 노사모 회원 출신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며 “그러나 지금 민주당은 더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민생·서민 중심으로 중도를 아우르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전략·혁신·도덕성·비전·미래가 없다. 무능하고 부패하고 정의롭지 않다”며 “그런 민주당에게 우리 대한민국과 대전의 미래를 맡겨도 되겠냐”고 했다.

한편 충청권에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창수 당협위원장이 천안병을, 성선제 예비후보가 세종갑을, 조관식 전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이 세종을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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