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군민의 희망 담아 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가세로 태안군수 "군민의 희망 담아 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접근성 높일 국도38호선(이원-대산) 교량 건설·내포철도 구축 등에 집중

기사승인 2024-01-04 17:03:05
가세로 태안군수. 사진=이은성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군민과 함께 더 크게 도약하는 태안을 건설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4일 가 군수는 "지난해 군민을 위해 많은 군정을 펼쳐왔지만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언론의 지도와 지혜를 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 군수는 올해 "6만여 군민의 희망을 담아 비약적 군정을 이끌 것이며 올해 주요 정책 과제인 국도 38호선(이원~대산)해상교량 건설과 국토 동서횡단 내포철도 구축은 물론 미래 먹거리가 될 해상풍력발전단지 집적화 조성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며 "태안읍 도시재생과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비 총 500억 원 확보, 안흥진성 개방,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시행,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등 담대한 구상과 우직한 실천을 통해 새로운 태안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가 군수는 열린 군정 구현을 위해 △태안의 미래를 여는 광개토대사업 추진 △튼튼한 농어촌, 경쟁력 있는 태안 경제 육성 △군민 행복시대, 더불어 잘 사는 태안 건설 △수준 높은 정주환경, 삶의 공간 조성 △생태도시, 역사와 문화의 도시 건설 △군민과 함께하는 일류행정 등을 6대 군정 운영 전략으로 삼았다.

군은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이끌어내고, 2026~ 2030년까지 추진되는 충남도의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최대 12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태안에서 중추적 역할을 펼칠 해양치유센터 건립은 올해 7월 준공 목표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치유센터(사업소)를 신설하고 소프트웨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아울러, 격렬비열도의 3000t급 여객선 취항을 위한 구상과 계획 마련에 서두르는 한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격렬비열도의 날’ 제정과 ‘격렬비열도 서포터즈’ 창단을 시도하는 등 ‘지도 속에만 있는 섬’이 아닌 ‘국민들이 실제 오갈 수 있는 섬’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충남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급부상하기 위한 전략으로 개관 6개월 만에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한 영목항 전망대와 등산객들의 필수 코스로 변모될 해발 250m,지상 19m 높이의 570명 동시 수용 가능한 백화산 구름다리가 개통 3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 하며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2년 앞으로 다가온 ‘2026 태안 국제 원예치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조직위 출범 및 세부 시행계획 수립에 나서는 한편, 도내 가장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는 제자리에서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했다"며"올해 더욱 강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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