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비상소화장치·우체통 등 153개소 사물주소 부여

오산시, 비상소화장치·우체통 등 153개소 사물주소 부여

기사승인 2024-01-12 13:54:27
오산시청

경기 오산시는 각종 사고 발생 시 긴급출동과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시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추가로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주소 부여대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시한 시설물로 이번에 부여된 사물주소 대상은 비상소화장치, 우체통, 자전거거치대,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공중전화, 무더위쉼터 등 총 6종 153개소다.

사물주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의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부여하는 주소로, 오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육교승강기 등 시민 생활안전에 우선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부여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시설물에 계속하여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사물주소와 위치는 도로명주소와 마찬가지로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과 해당 시설물의 명칭을 입력하면(예: 오산시 비상소화장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주소체계가 없는 지역은 위치파악이 힘들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주소정보로 소통이 용이해지고 경찰 및 소방 등 구조기관의 신속한 위치파악과 출동이 가능해 시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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