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이음갤러리서 부석고 박유진 교사 ‘天然(천연)’展

충남교육청, 이음갤러리서 부석고 박유진 교사 ‘天然(천연)’展

기사승인 2024-01-16 11:41:43
포스터.

충남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청 내 1층 이음갤러리 6번째 전시회로 ‘天然(천연)’을 주제로 부석고등학교 미술교사 박유진의 개인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天然’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거나 변화시킬 수 없는 상태’라는 뜻으로, 이는 도자기 물감과 결정유를 이용해서 페인팅을 한 뒤 가마에서 1250도로 소성되는 작품의 상태와 같이 정제된 느낌의 정방형 도자기에서는 온전히 통제할 수 없었던 박유진 작가 작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박 작가는 “예술적 표현기법을 고민하다가 도자기와 페인팅 작업을 융합한 작품을 만들었다”며 “버블글레이즈를 이용해 배경 부분의 거품 문양과 함께 반추상적인 이 세상의 만물들을 화폭에 담았다”고 밝혔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자기와 페인팅작업을 융합한 색다른 전시회이며, 다소 생소한 작품이지만 관람객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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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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