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이은서(여·31세)선수가 2024 자카르타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 과녁을 정조준해 금1, 동2 등 대한민국과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5~17일까지 29개국 684명의 선수가 참가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사격장에서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으로 출전해 실력을 검증 받았다.

이 선수는 지난 9일 박하준(KT스포츠) 선수와 함께 출전한 10m공기소총 혼성전에서 동메달에 이어 13일에는 주 종목인 50m소총 3자세에서 집중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은서 선수는 임하나(화성시청), 김제희(화성시청) 선수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