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온실가스 감축하면 '김해사랑상품권' 준다 [김해소식]

김해시 온실가스 감축하면 '김해사랑상품권' 준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1-22 10:58:07
김해시가 올 설 명절에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면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설 연휴에도 친환경 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2월 설 연휴를 맞아 '친환경 설 명절 꿀팁 공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행사는 1월22일부터 2월16일까지 한 달간이다. 김해시 SNS 해당페이지 내 '네이버폼'으로 '탄소중립 꿀팁'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참여시민 3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1만원권)을 지급한다.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낼 실천 방법으로는 '고향길 가기 전 전기 플러그 뽑기'와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과대포장 제품 사지 않기' '명절 음식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대중교통, 친환경자동차로 이동하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이 이벤트 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 건축물 해체절차 간소화한다

김해시가 복잡한 건축물 해체 절차를 2월부터 대폭 간소화한다.

대상 건축물은 공장이나 창고와 같이 유사한 형태의 건축물 중 동일한 구조의 건축물로 건축하거나 구조적으로 서로 간섭 없이 단순히 붙어 있는 건축물의 별동을 철거하거나 서로 다른 건축 구조로 되어 있으나 구조적 간섭없이 단순히 붙어 있는 건축물의 동일 구조만 철거하는 경우다.

이들 건축물은 대수선 허가를 받지 않고 해체 허가로만 가능하도록 일원화했다. 더불어 국토부의 표준 해체계획서의 서식이 복잡하고 분량이 많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시 자체적으로 해체 신고의 간소화 해체계획서를 마련 시행한다.

대상 건축물은 1층 이하이며 연면적 100㎡ 이하인 건축물 철거와 관리지역이나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연면적 200㎡미만인 건축물 등이다.

이밖에 종전 바닥면적 85㎡이내 증축·개축·재축에 해당하는 구간을 해체하는 건축물도 포함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건축과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건축물 해체 행정절차 간소화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불편 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농어촌진흥기금 20억3100만원 융자 지원

김해시가 농어업인들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농어촌진흥기금 20억31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 거주하는 농어업인이나 김해에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다.

운영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이나 생산자단체 7000만원까지지원한다.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이나 생산자단체는 3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연 1%의 최저금리다.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4년 융자)하면 된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5년 융자)하는 조건이다.
시는 올해부터 융자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자 연초 1회 신청을 받고 후순위자까지 선발한다. 

융자지원 희망자는 2월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해서부보건소 '건강홍보관' 운영

김해 영유아 특화보건소인 김해서부보건소가 영유아 전용인 '건강 홍보관'을 지난 17일 신규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 홍보관은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과 신체 발달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홍보관은 태아의 성장 과정과 흡연의 해로움, 건강한 밥상, 구강보건의 필요성 등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영유아들은 이 곳에서 다채로운 경험과 학습을 할 수 있다.

건강홍보관은 김해서부보건소에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관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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