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대위원장은 23일 충청남도 서천군 소재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투입된 인력을 격려하고 복구와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또 윤 대통령과 함께 소방 브리핑을 들은 후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원책으로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와 함께 임시 시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논의 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천특화시장은 밤사이 큰 화재가 발생해 전체 점포의 78%인 227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까지 불에 타 상인들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화재는 소방인력 361명과 장비 45대 등이 투입돼 9시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