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습지 '독수리 친구 되기 생태축제' 연다 [김해소식]

김해 화포천습지 '독수리 친구 되기 생태축제' 연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1-24 17:05:02
'독수리 친구 되기 생태축제'가 습지의 날을 맞아 2월3일부터 4일까지 김해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축제는 습지 보전과 함께 화포천습지를 찾은 독수리들이 굶주리지 않고 겨울을 지낼수 있도록 먹이를 주기 위해 개최한다.


행사는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철새 사진 전시, 독수리 머그컵, 열쇠고리,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는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분류돼 주요 서식지인 몽골과 티베트 등 아시아 동부지역에서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겨울 철새다.

화포천습지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400여 마리가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매년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은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다. 



◆김해시 영업 중단한 부경동물원 지원에 나서


김해시가 지난 11월 영업을 중단한 부경동물원을 지원한다. 부경동물원에 남아 있는 동물들을 위해서다.

부경동물원은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동물원을 운영한다는 비난을 받자 지난해 문을 닫았다.


하지만 동물원에는 현재 15마리의 동물이 남아 음식물 공급 등 관리가 절실한 상태다.

동물원 지원에 나선 시는 생존 동물들을 위해 동물원 사육장 위생상태와 동물 건강상태 등을 진단했다.

동물 먹이를 공급할 지원단체도 찾고 있고 동물 분양도 추진하고 있다.


◆김해 심야약국 2곳 지정 운영


김해시서부보건소가 김해 서부권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하고자 올해 명인약국(번화1로79번길 2 센터빌딩 2층)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과 심야시간대 경증 환자에게 의약품 상담, 구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산은 국가에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연중 휴무 없이 운영한다. 

김해 공공심야약국은 서부권역에는 명인약국이, 동부권역에는 동현약국이 각각 운영 중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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