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4개 지역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 포럼'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포럼은 인제대와 대구한의대, 부산외국어대, 국립순천대가 주최했다.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와 신규 추진 사업에 관한 사례를 공유해 앞으로 개선점을 찾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대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국과 일본 대학의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대학 내부의 역할 규명과 AI 기반 맞춤형 교육, 대학 간 컨소시엄 강화, 지역과 대학 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 대학의 혁신을 강조했다.

대학별 교육 혁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부산외국어대 박정이 기초교양교육지원센터장이 'BUFS 지역문제해결 PSC 프로젝트'를, 대구한의대 박승희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이 'DHU MOOK 현황과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국립순천대 손승남 교양교육원장과 최은정 박사는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진단과 개선 체계, 교양교육 운영평가 연구'를, 인제대 김두희 교수는 '지역사회연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와 새로운 추진 내용 등을 공유했다. 

인제대 김진상 부총장은 "각 대학의 교육 혁신 우수사례 공유가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