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
20년 만에 ‘대장금’ 맡는 이영애…누리꾼 갑론을박

20년 만에 ‘대장금’ 맡는 이영애…누리꾼 갑론을박

기사승인 2024-01-31 10:30:02
배우 이영애가 주연했던 MBC 대하드라마 ‘대장금’. MBC 홈페이지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대하드라마 ‘대장금’이 재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제작사 판타지오는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배우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을 마쳤다.

‘의녀 대장금’은 오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편성은 미정이다. 시기와 플랫폼 모두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과거 방영한 ‘대장금’ 속 이야기에 더해 의녀가 된 서장금의 일대기가 담긴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궁녀 서장금이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그의 성장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당시 최고 시청률이 57.8%에 달할 정도로 화제였다. 아랍 에미리트 등 세계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을 정도다. 

원작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새로운 ‘대장금’을 두고 우려 역시 나온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배우들 없이 이영애만 다시 나오면 원작의 의미가 퇴색된다”, “이미 완성된 작품에 다시 손을 대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 등 반응이 나왔다. 반면 대장금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영애를 두고 기대감을 보이는 의견 역시 있었다. 재탄생하는 ‘대장금’이 어떤 작품으로 그려질지 주목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경찰, ‘손흥민 협박녀’ 임신중절 확인…친부 확인은 안 돼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여성의 임신 중절 이력을 확인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양모씨의 병원 기록을 통해 실제 임신 및 중절 수술 기록을 확보했다. 또한 양씨가 손흥민에게 보낸 초음파 사진도 양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이 친부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했다고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