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돕기 위해 약 1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특례보증은 한도는 업체당 3억원으로 이달 31일부터 가용금액 소진 때까지 운영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시흥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관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결정업체 중 담보 여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기업에 일반 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을 추천한다.
작년에는 99개 업체 총 149억5700만원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임병택 시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고생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이나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