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환경분야 105개 사업 추진 [김해소식]

김해시 올해 환경분야 105개 사업 추진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2-01 12:49:54
김해시가 올해 1753억원을 투입해 환경분야 105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 추진사업으로는 '함께 누리는 맑은 물, 건강한 자연'사업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탈(脫) 플라스틱 필(必) 자원순환'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사업' 등이다.

시는 낙동강수계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원(광범위한 곳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자 22억원의 사업비로 김해스포츠센터(진영·동부스포츠센터)에 저영향개발(LID)기법 시설을 설치하는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8월 완공한다.


더불어 화포천습지의 세계적인 명품 습지 도약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람사르습지 등록 완료를 위해 화포천 국가하천기본계획 변경 절차를 중앙정부와 협의한다. 내년 준공 예정인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는 총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전체 면적 5334㎡규모로 건립한다.

탄소 중립정책 지원을 전담할 '김해시 탄소 중립지원센터 지정·운영'과 '탄소 중립 홍보체험관 이전 구축'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탈(脫) 플라스틱 필(必) 자원순환'을 위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과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사업'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2026년까지 6개 도심 하천의 생태하천을 복원해 수생태계 건강성과 친수공간을 확대한다. 

대청천지류(무계천)는 2024년까지, 신어천과 조만강, 주천강은 2025년 말까지 준공한다. 용성천과 내삼천 신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시민과 함께 탄소 중립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김해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김해시가 2월1일부터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37억700만원을 들여 수소전기자동차 112대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개인과 법인도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대당 331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 순위 15대와 일반 97대를 지원한다. 
우선 순위 15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 배정한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사에서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차량 출고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해시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23일까지 모집


김해시가 '2024년 성인문해교실(새로봄교실)' 수강생을 2월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성인문해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나 교육이 필요한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515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초·중급 학력인정반과 외국인반 등 총 4개 과정 16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한빛도서관을 포함한 10개 기관에서 반별 10~20명 내외로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재)김해문화재단 명절특별이벤트 개최 

(재)김해문화재단이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천문대 등에서 개최한다.

주요 이벤트 행사는 입장할인과 풍물 국악공연, 민속놀이체험, 무료영화 상영회, 정월대보름달 관측 등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설날 연휴인 2월9일부터 12일까지 민속공연과 마술쇼,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AI 운세자판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 존'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용띠 방문객과 귀성객, 한복 착용 방문객, 외국인 방문객 등에는 주요 패키지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한복 착용 때 전시관 입장료를 면제한다.

김해천문대는 대보름달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관찰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특별 이벤트'를 보름날 당일인 24일 저녁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재단 통합 홈페이지나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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