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합계 출산율 1.0을 회복하는게 국정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주재한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정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이만기 위원(인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선용 학생(부산진고), 이나은 학생(부산대) 등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앤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 등 기업인, 행정 각 분야 학계 및 전문가와 일반 국민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