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당내 경선은 구민과 당원들에게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받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4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3일간의 당내 경선투표를 앞두고 경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려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중간 심판의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후보 필승 카드를 어떻게 선출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조승래를 가장 두려운 후보로서 생각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 공통된 평가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유성 구민과 우리 권리당원들께서 저를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 카드로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또 그렇게 준비하고 그런 자세로 경선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경선상대인 오광영 예비후보가 제안한 토론회에 대해선 "이미 경선 등록을 하면서 중앙당에 토론을 하겠다라는 것을 써서 냈다"며 "중앙당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토론 여부에 대해서 판단하고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역시 오 예비후보가 제기한 '우주청 옮겨가고 R&D 예산 삭감됐는데 간사로서 국회에서 무슨일을 했는지'에 대한 질 의에 대해서도 "오 후보가 보시기에 R&D 예산과 우주청 대응과 관련해서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라고 판단하신다면 그 또한 저는 수용한다"면서도 "민주당과 저의 능력이 이것밖에 되지 못해서 5조 2000억 삭감된 것 중에 6000억 복구하는데 그쳐 죄송하다는 답을 한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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